■ 진행 : 함형건 앵커, 윤보리 앵커
■ 출연 : 민대홍 / 시사 PD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이번 달 주제는 '청년'이고, 이번 주는 청년들의 투자에 대해서 알아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로, 청년 세대의 부채 상황을 짚어보겠습니다. 민대홍 PD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월간 뉴있저, 앞서 지난 시간에는청년들에게 투자는 어떤 의미인지 다뤄봤고 오늘은 청년 부채 문제에 대해서 살펴본다고요?
[피디]
네, 지난 몇 년 동안'영끌'과 '빚투'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지난 코로나 상황에서 부동산과 주식의 급등을 겪으면서 많은 분들이 투자에 뛰어들었는데요. 특히 자본금이 부족한 청년들은 빚을 내서 투자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금리가 큰 폭으로 상승하고,고물가 행진이 이어지면서, 청년 세대의 채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청년들의 빚은 어느 정도이고, 전문가들의 조언은 무엇인지 먼저 리포트 보시겠습니다.
[피디]
지난 2020년 말, 서울 성동구에 내 집 마련을 한 학원 강사 A 씨는 최근 부업으로 대리운전을 시작했습니다.
집값의 절반 이상을 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이른바 '영끌'로 마련했는데, 금리가 올라 매달 내야 하는 이자를 감당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입니다.
[A 씨 / 서울 성동구 : (당시) 지금 아니면 사지 못하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주택담보대출 4억, 부모님, 지인 대출이 3억. (전에는) 이자가 한 150 정도였다면 지금 200만 원을 조금 넘는 수준까지 갔고…. 아무래도 부담이 되죠.]
이 같은 사례는 비단 A 씨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내 주택담보대출 총액은 2백37조 원.
이 중 2·30대가 빌린 돈은 절반에 가까운 111조 원에 이릅니다.
신용 대출도 문제입니다.
지난해 청년 세대의 신용대출액은 모두 118조 원으로 지난 2019년보다 25% 늘었습니다.
특히 20대의 경우 같은 기간, 제2금융권 대출 증가율이 다른 세대보다 유독 높았습니다.
또 신용카드 결제 대금 일부를 다음 달로 넘기는 리볼빙 사용은 지난 2017년 1조 8천억 원 수준이었는데, 지난해 2조 2천7백억 원까지 치솟았고,
3건 이상 대출을 받은 다중채무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 (중략)
YTN 민대홍 (mindh09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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